이란 동부에 있는 한 탄광에서 현지시간 21일 메탄가스 누출로 폭발이 발생하면서 최소 51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이란 국영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수도 테헤란에서 540㎞가량 떨어진 도시 타바스에 있는 이 탄광에는 폭발 ...
군부대에서 군인들이 야간에 아군과 적군 식별을 위해 정해 놓은 3급 비밀인 '암구호'를 민간 사채업자에게 유출한 정황이 드러나 군과 검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북경찰청은 사채업자에 대한 군사기밀 유출 사건을 수사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경찰은 충청도 지역 부대 군인들이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며 담보로 3급 군사기밀에 해당하는 암구호를 넘겼다는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 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전직 청와대 행정관을 이번 주 소환합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최근 청와대 전 행정관 신 모 씨에게 오는 ...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햄 유흥가에서 총기 난사로 최소 4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버밍햄 경찰은 현지시간 21일 밤 11시쯤 '파이브 포인츠 사우스' 지역에서 여러 명의 총격범이 한 무리의 사람들에게 여러 발의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남성 두 명과 여성 한 명이 총 ...
난항이 계속되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여야의 움직임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돌파구를 고심 중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의료 단체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이준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 만찬 때 대통령과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도전한 진보 계열 후보 가운데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까지 모두 3명이 단일화 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은 단일화 경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진보 후보 단일화 기구인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1차 경선인 추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총기 규제에 관한 추가 행정조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22일 백악관에 설치된 총기 폭력 예방사무실의 책임자인 스테파니 펠드먼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다만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펠드먼은 추가 발표될 행정 조 ...
자국 견제를 공론화한 '쿼드 정상회의'에 맞서 중국도 러시아와 연합 군사 훈련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시진핑 주석에게 보낸 답전을 때맞춰 공개하는 등 나름의 외교전을 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부-연합 2024 제2단계 훈련 개시!" 지휘관의 명령이 떨어지자, 중국과 러시아 군함이 밧줄을 풀고 출정합니다. 동해와 ...
기상청은 오늘(22일) 저녁 8시 23분쯤 울산 동구 북동쪽 12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5.59도, 동경 129.5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최두희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
지난 1월 강진이 발생했던 일본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2명이 숨지고 10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강력한 태풍이 잇따라 지나간 중국 남부는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물에 잠겨 길을 알아볼 수 없는 마을. 차들은 힘겹게 물길을 헤치고 나아갑니다. 지난 1월 강진으로 370명이 숨진 일본 이시카와 현에 ...
올해 1월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덮쳤던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 기록적인 폭우로 2명이 숨지고 10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늘(2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노토반도 북부 와지마시에 498.5㎜ 스즈시에는 394.0㎜의 비가 내렸습니다. 교도통신은 두 곳에 내린 비의 양이 9월 평년 ...
1960년부터 1970년대,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일로 건너간 꽃다운 청춘들이 있습니다. 1960년대 초 우리나라 도시지역 실업률은 16~17%에 달했고 당시 대한민국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07달러로 필리핀 237달러의 절반 수준에 태국 113달러보다도 적은 수준이었죠. 정부는 극심한 실업과 외화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동력 수출을 ...